무협, 프랑스서 오픈이노베이션 서밋…내년 스타트업 행사 초청

경제

뉴스1,

2025년 6월 12일, 오전 11:00

이인호 무협 부회장이 한-프랑스 오픈이노베이션 서밋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무협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12일 프랑스 파리의 한국문화원에서 한-프랑스 오픈이노베이션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외부의 아이디어·지식·기술·인적자원을 활용하는 개방형 혁신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를 '넥스트라이즈 2026'의 주빈국으로 초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스트라이즈는 무협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행사다.

양국 스타트업과 대기업, 정부 및 지원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LVMH·다쏘시스템·탈레스 등 프랑스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삼성벤처투자의 글로벌 투자 사례 △한불 스타트업 16개 사의 제품·기술 소개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무협은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테크 측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연사 교류, 마케팅 협력, 행사 공동 기획 등에서 협력한다.

이인호 무협 부회장은 14일까지 진행되는 비바테크 2025에 공식 기조연설 연사로 초청받아 '녹색 무역의 선도국, 한국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비바테크에서 무협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 26개 사와 '스타일리시 코리아' 공동관을 마련, 현지 대기업들과의 사전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