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일 제2회 '선원의 날' 기념식 개최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시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선원의 날’을 기념해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연계행사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원의 날은 국민에게 선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이 선원의 날로 지정돼 있다. 올해는 오는 20일이다.



선원주간인 13~21일에는 선원과 그 가족,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행사가 열린다. 13일 선원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14일 한마음 걷기 축제, 17일 선원 패스티벌, 20일 해기전승 경진대회, 21일 원양축제 등이 개최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선원의 날이 국민에게 국가경제안보를 지키는 필수 인력인 우리 선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해수부는 선원이 일하고 싶은 선내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선원을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