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논현점, 25년 만에 '플래그십 스토어'로 재탄생

경제

뉴스1,

2025년 6월 12일, 오전 11:01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 '한샘 플래그십 논현' (한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샘(009240)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한샘 플래그십 논현'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샘이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55년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집약시킨 공간이다. 단순한 판매 매장을 넘어 브랜드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목표다.

플래그십 논현은 총 8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리빙 오아시스'(Living Oasis)를 테마로 한 공간이다. 논현 가구거리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2층부터 4층까지는 한샘 매장 최초의 갤러리형 전시 공간이다. 거실, 침실, 아이방,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를 기능과 스타일별로 비교해 볼 수 있다.

5층은 다양한 부엌·바스·건자재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형 전시 공간이다.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를 조합하고 시뮬레이션하며 맞춤형 인테리어 설계도 가능하다.

6층은 한샘의 프리미엄 키친 시리즈 '키친바흐' 전문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키친바흐 상품을 전시했다. 7층과 8층은 도무스의 수입 가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7층에는 전국 한샘 매장 중 최대 규모의 맞춤형 패브릭 컨설팅 공간을 마련했다.


건물 외관은 빛과 선,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브랜드 정체성과 변화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샘은 플래그십 논현에서 각종 신제품은 물론 키친바흐와 도무스 신제품을 전국 매장 중 가장 빠르게 전시할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발렛파킹 서비스와 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품 중심 전시를 통해 원하는 상품 카테고리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러 층을 이동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각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한샘의 3D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활용해 우리 집에 실제로 적용된 모습을 도면은 물론 사진으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한샘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6월 17일까지 폰타나아르테와 루이스폴센 등 장식용 조명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또한 8월까지 패브릭 침대 2종을 최대 55만 9000원, 인기 소파 4종을 최대 110만 5000원 할인한다.

한샘 관계자는 "2000년 논현 가구거리에 처음 문을 열었던 홈인테리어 1등 브랜드 한샘 논현점이 25년 만에 가장 한샘다운 플래그십 스토어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