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은 6월 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B737-8 신규 항공기 도입을 위한 통합정비센터 신설, 승무원 훈련 시스템 개선 등 항공 안전에 투자한다.
이스타항공은 신규 항공기는 중고가 아닌 신조기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최저 기령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15대를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5대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37-8이다. 이 기재는 이전 세대 동급 기종 대비 연료 소모량이 약 15% 개선됐다.
이스타항공은 올 하반기 B737-8 5대를 추가로 도입, 연료비와 정비비를 감소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면서, 특히 신조기 도입과 항공 안전 관련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통합 항공사의 출범에 따라 이관이 예상되는 노선의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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