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이에 지난달 말 외국인 보유금액은 상장주식 748조8000억 원(시가총액의 26.7%), 상장채권 300조5000억 원(상장잔액의 11.2%) 등 총 1049조3000억 원에 달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670억 원, 코스닥시장은 1430억 원 등 총 2조100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8월부터 내내 순매도를 지속한 것을 고려하면 10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이다.
지역별로는 미주에서 2조2420억 원을 사들였고, 아시아에서도 6720억 원을 담았다. 반면 중동에서는 6180억 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조8480억 원을 순매수해 1위에 올랐다. 아일랜드와 케이맨제도에서도 각각 5840억 원, 2900억 원 사들였다. 캐나다와 노르웨이는 각각 6050억 원, 5320억 원 팔았다.
이에 보유규모는 미국이 300조3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1%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232조6000억 원(31.1%), 아시아 109조5000억 원(14.6%), 중동 10조9000억 원(1.5%) 순이었다.
유럽에서는 영국이 91조2000억 원(12.2%)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룩셈부르크(37조3000억 원)와 아일랜드(27조5000억 원)는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54조1000억 원), 중국(16조7000억 원), 일본(14조8000억 원) 순이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16조6590억 원을 순매수하고, 5조3220억 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1조3370억 원을 순투자했다.
유럽(6조4000억 원)과 아시아(3조1000억 원), 중동(9000억 원) 지역 모두 순투자를 기록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132조9000억 원(44.2%), 유럽 106조900억 원(35.6%)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11조7000억 원)는 순투자, 특수채(-4000억 원) 등은 순회수해 지난달 말 기준 국채 274조6000억 원(91.4%), 특수채 25조8000억 원(8.6%)을 보유했다.
잔존만기 5년 이상(4조7000억 원), 1~5년(4조7000억 원) 미만, 1년 미만(1조9000억 원) 채권에서 모두 순투자가 이뤄졌다.
지난달 말 현재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69조6000억 원(23.2%), 1~5년 미만은 98조2000억 원(32.7%), 5년 이상은 132조7000억 원(44.1%)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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