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지난 19일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의 국내 3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샤커피'는 지난해 8월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올해 4월 본점에 2호점을, 이달 잠실점에 3호점을 연이어 열며 국내 프리미엄 커피 시장에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겨울 잠실점에서 진행한 홀리데이 팝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정식 매장 출점으로 이어졌다.
잠실점 매장은 '커피 부티크' 콘셉으로, 135㎡(약 40평) 규모다. 전세계 35개국에서 수확한 200여 종의 100% 아라비카 커피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며,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원산지와 향미에 따른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원두는 현장에서 추출 방식에 따라 원하는 굵기로 즉시 분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커피팟, 머그컵, 슈가 보울, 크리머, 에스프레소 컵으로 구성된 '바샤 헤리티지 컬렉션'도 있다. 커피 액세서리와 함께 비스킷, 초콜릿 커버 커피빈 등이 포함된 '맞춤형 햄퍼', 커피잔·스푼과 함께 구성된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도 판매 중이다.
바샤커피는 마라케시에서 브랜드 복원 이후 유럽, 중동, 아시아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파리,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12개 도시에 3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열고 온라인 판매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동북아시아 첫 매장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본점 매장도 백화점 쇼핑과 함께 커피를 즐기려는 수요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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