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에비뉴엘 잠실점에 ‘바샤커피’ 3호점 오픈

경제

이데일리,

2025년 6월 23일, 오전 06: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는 지난 19일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국내 3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바샤커피는 지난해 8월 청담동에 1호점 론칭 이후 올해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2호점을 냈다. 3호점은 135㎡(약 40평) 규모로, 전 세계 35개국에서 수확한 200종 이상의 100% 아라비카 커피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고려해 3호점을 커피 부티크 콘셉트로 매장을 구성했다.

매장 벽면을 가득 채운 틴케이스에는 싱글 오리진, 파인 블렌디드, 파인 플레이버, 천연 CO2 디카페인 커피가 담겨 있고, 매장엔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개인별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하는 추출 방식에 맞춰 현장에서 바로 다양한 굵기로 원두를 분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커피 드립백과 함께 원두를 다양한 색의 케이스에 담은 ‘노마드 컬렉션’, ‘오토그래프 컬렉션’ 등도 선보인다. 커피 액세서리로는 커피팟, 머그컵, 슈가 보울, 크리머, 에스프레소 컵 등으로 구성된 ‘바샤 헤리티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커피 액세서리, 비스킷, 초콜릿 커버 커피빈 등 고메 셀렉션으로 구성된 ‘맞춤형 햄퍼’, 취향에 맞춘 커피와 커피잔, 스푼으로 구성된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도 판매한다.

바샤커피는 현재 서울, 파리,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12개 주요 도시에 3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하는 등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했다.

지난해 오픈한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동북아시아 지역 내 첫 매장인 만큼 오픈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