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넥트현대 청주 조감도. (사진=현대백화점)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점장은 “청주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총 5개층 규모로, 18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대표적으로 ‘무신사 스탠다드’가 청주 지역에 첫 매장을 열고, 스웨덴 대표 가구 브랜드 ‘이케아’ 팝업스토어와 일본의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니토리’ 공식 매장 등 오픈한다.
또한 서울 한남동의 ‘하입투케이’를 비롯해 서울 성수동의 카페 ‘프롤라’, 서울 연희동 DIY 굿즈샵 ‘옵젵상가’ 등 MZ세대 성지로 부상한 매장들도 충청 지역 1호점을 연다.
이와 함께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등 주요 K패션 브랜드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클린 뷰티 편집매장 ‘비클린’ 등도 선보인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1층부터 4층까지 프랑스 유명 아티스트 필립 캐서린의 아트 프로젝트 ‘미스터 핑크’를 국내 최초로 연다. 커넥트현대 청주의 특색에 맞게 재해석된 미스터 핑크 조형물 10여점은 매장 곳곳에서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3층에 들어서는 지역 최초 지식재산(IP) 전문 공간 ‘컬처&마니아’는 총 1652㎡(약 500평) 규모로 ‘서브컬처 감성’의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모바일 방탈출 게임공간 ‘리얼월드’, 인기 게임기를 한 자리에 모은 ‘액션플레이’, 가챠(뽑기)·랜덤 피규어·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는 ‘플레이인더박스’, 서브컬처 애니메이션 굿즈를 선보이는 ‘일러스타 카페’ 등이다.
지역 콘텐츠도 차별화했다. 충청 지역 유명 빵집을 한 공간에 담은 ‘빵빵로드’가 대표적이다. 정통 스콘 맛집 ‘에버렛’, 충북 보은 빵집 ‘조은가 제빵소’, 청주 성안길의 명물 ‘로로디’ 등8개 지역 베이커리가 참여한다.
4층에는 ‘청주행복상회’가 청주 지역 청년 작가과 협업해 지역 캐릭터와 지역색을 담은 콘셉트 공간으로 운영된다. 오픈을 기념해 청주 무심천 수달을 캐릭터화한 ‘무심수달’, 충청도 사투리의 매력을 담은 ‘충청말씨 스티커’ 등의 굿즈를 선보인다.
서비스 측면에선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가 첫 내국인 대상 서비스를 개시한다. 다양한 정보를 생성형 AI가 고객 취향에 맞춰 추천해준다.
커넥트현대 청주가 들어서는 청주 고속터미널은 대전, 충남, 세종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충청권 전역에서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특히 신도심 개발이 진행 중인 가경동 일대는 주거·상업·오피스가 밀집한 입지적인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위치한 복대동 상권과 함께 대표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