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성환 환경장관 후보자…李정부 기후공약 설계자

경제

뉴스1,

2025년 6월 23일, 오후 01:57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황희규 기자

23일 대통령실이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 출신으로, 서울 노원구청장을 거쳐 20·21·22대 국회의원을 지낸 대표적인 정책통 정치인이다.

김 후보자는 전남 여수 출신으로 한성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지냈고,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노원구청장으로 당선돼 6기까지 연임했다.

이후 2016년 20대 국회에 입성한 뒤 21대와 22대까지 내리 3선을 이어가며 민주당 내 정책 라인의 중심으로 활동했다.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당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재생에너지 3법(신재생에너지 분리법·그린수소 지원법·전기차 양방향 충전 의무화법) 등 친환경 입법을 주도해왔다.

그는 이 대통령의 기후·에너지 공약을 설계했고,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에는 그린뉴딜 분과위원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1965년 전남 여수 △한성고 졸업 △연세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서울 노원구청장(민선 5·6기) △20·21·22대 국회의원(서울 노원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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