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17만원 간다"…2Q 최대 실적 전망[줌인e종목]

경제

뉴스1,

2025년 6월 24일, 오전 11:00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K-뷰티 대표주자 에이피알(278470)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목표주가도 종전보다 크게 상향한 17만 원을 제시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에이피알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915억 원, 영업이익 621억 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분야별로 뷰티 디바이스 매출액이 952억 원, 화장품 매출액이 1861억 원이라 추산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매출이 228%, 일본 276%, 중화권 11%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8월부터 ULTA 오프라인에 입점할 예정이며 매출 트렌드도 견고할 것"이라며 "일본은 큐텐 메가와리 행사 판매 호조와 돈키호테 오프라인 입점 확대로 타깃 국가로의 수출이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와 뷰티 영역 확대를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1만 5000원에서 17만 원으로 47.8% 대폭 상향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디바이스 신제품 3종 출시와 국가별 오프라인 채널 확충으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2027~2028년 스킨 부스터와 의료용 미용기기 출시까지 중장기 성장 스토리도 보유한 종목 군"이라고 평가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