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백화점)
폴로랄프로렌·준지·지오지아 등 패션 브랜드는 여름 인기 아이템을, 나이키·아디다스·반스 등은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중심으로 할인가를 구성했다. 아레나·나이키스윔 등 수영복 브랜드, 레이벤·오클리 등 선글라스 브랜드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뷰티 부문도 여름 수요를 반영해 단독 세트를 내세운 기획전을 마련했다. 랑콤의 UV 차단제 구매 시 미니 샘플을 포함한 단독 증정 세트를 운영하고, 록시땅은 수분 충전 미스트를 한정 판매한다. 팝업스토어(임시매장)는 실내 동선 중심으로 배치했다. 잠실 에비뉴엘에서는 국내 최초로 ‘아쿠아디파르마’ 향수 팝업을 열고, 본점에서는 ‘크록스×포켓몬스터’ 컬렉션 출시를 기념한 체험형 행사도 준비했다.
세일 기간에는 카드사별 상품권 혜택도 병행된다. 6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현대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로 최대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스포츠·패션·골프 부문 구매 시에는 7% 전후 수준의 추가 리워드도 제공한다. 여기에 전국 와인 매장을 통해 운영되는 ‘롯데 와인 위크’는 약 6000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하며, 여름 인기 화이트 와인을 반값에 제공하는 일일 특가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강남점에서는 MZ세대 인기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독점 굿즈와 LP플레이어·티셔츠·맥주잔 세트 등을 한정 판매한다. 릴레이 우산 팝업에서는 도플러(오스트리아), 에즈펠레타(스페인), W.P.C(일본) 등 프리미엄 양산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침구 부문에서는 PCM(상변화물질) 기술을 적용한 냉감 이불을 프레쉬파인드와 단독 기획해 선보인다.
이달 29일까지는 ‘신세계 카드 버스데이 위크’도 병행돼, 제휴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 상당의 신백리워드 포인트가 지급된다. 고액 구매 고객일수록 리워드 혜택이 크며, 점포별 차등 지급 방식으로 설계됐다.

(사진=현대백화점)
또한 판교점에서는 ‘할리데이비슨’ 의류 팝업스토어를 통해 이색 소비 콘텐츠를 마련하고,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현장 구매 이벤트도 운영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프랑스 작가 미셸 들라크루아의 특별전을 통해 여름철 문화 체험 수요를 흡수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8월 31일까지 120여 점을 전시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시원한 쇼핑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색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