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미국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록브리지 네트워크는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 후보자를 전폭적으로 후원한 바 있다. 정 회장이 이 같은 제안을 받은 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의 친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주니어 역시 록브리지 네트워크 회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4월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해 국내 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도왔다. 이전에도 정 회장은 미국에서 트럼프 주니어를 여러 차례 만난 바 있다.
록브리지 네트워크는 200여명이 채 되지 않는 회원제 조직으로, 기존 회원의 추천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