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루 7시간 근무하면 퇴근할 수 있는 회사가 있다. 9시에서 출근하면 5시에 퇴근을, 10시에 출근하면 6시에 퇴근이 가능하다. 이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은 어린 자녀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출근하고, 퇴근 후엔 아이를 하원 시키는 게 흔한 일이다.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향하는 회사 ‘피앤피시큐어’ 얘기다.

피앤피시큐어 사옥. (사진=피앤피시큐어)
피앤피시큐어는 직원들의 화합도 중요시한다. 이에 연 1회 해외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 태국, 베트남, 사이판, 일본, 괌 등 직원들이 선호하는 곳을 선정해 전 직원이 5일간 결속을 다진다.

피앤피시큐어의 해외워크숍 현장. (사진=피앤피시큐어)
직원들이 업무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지원하고 있다. 직원 주거 안정비 지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회사는 1억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36개월 동안 지원한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재충전과 휴식을 돕기 위해 연 1회 휴양시설 이용 시 최대 3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사내 카페 무료 조식 △5년 단위 장기근속자 대상 5일 리프레시 휴가 및 골드바 제공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등의 혜택도 직원들이 누릴 수 있다.

피앤피시큐어 직원들이 동호회를 통해 액티비티를 즐기는 모습. (사진=피앤피시큐어)
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 서비스 전문기업인 피앤피시큐어는 지난 2003년 출범했다. 피앤피시큐어의 대표 제품은 ‘디비세이퍼’(DBSAFER)다. 디비세이퍼는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접근 및 권한 제어, SQL 감사 등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국내외 기업, 공공 등 6000여곳에서 도입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