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하이, '오늘 뭐 입지?'서 김유연 '픽' 스타일 브랜드로 소개

경제

뉴스1,

2025년 7월 05일, 오전 07:58

사진=하나하이(HANAHAII) 제공

패션 브랜드 '하나하이(HANAHAII)'가 리얼 예능형 콘텐츠 '오늘 뭐 입지?'를 통해 시청자와의 접점을 늘렸다.

유튜브 채널 엑스타즈(EXTASE)를 통해 공개된 '오늘 뭐 입지?'는 스타일링을 주제로 한 1인 토크 기반 스타일링 예능 콘텐츠다.

하나의 날 속 두 가지 정체성을 살아가는 출연자인 트리플에스 멤버 김유연의 하루를 따라가며 다양한 TPO(Time, Place, Occasion)에 어울리는 패션을 제안하는 신개념 생활밀착형 스타일의 영상을 보여준다.

4일 공개된 영상은 20분 내외 단독 시리즈로 기획, 스튜디오 고정 세트(행거, 거울, 피팅 존 등)에서 촬영됐다.

김유연이 '이화여대생'과 '현역 아이돌'이라는 이중 생활을 콘셉트로 각 상황에 맞는 두 가지 룩을 직접 스타일링하며 토크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뷰티나 패션 콘텐츠와 달리, 김유연이라는 인물의 성격과 라이프스타일, 나아가 직업적 감각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낸 캐릭터 기반 콘텐츠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하나하이 브랜드는 김유연의 룩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소개됐다.

하나하이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트렌디한 2030 여성층은 물론 김유연의 팬덤과 여대생 타깃층을 겨냥한 전략적 콘텐츠를 시도한다.

특히 시청자 입장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실제로 무엇을 입고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를 엿볼 수 있는 팬심 기반 리얼리티 요소가 결합해 몰입도를 높인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제품이 실 사용되는 맥락과 스타일링 과정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구조로 기획됐다.

또한 하나의 에피소드 안에서 학생과 아이돌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 룩을 선보이는 포맷은 시리즈 확장성뿐만 아니라 숏폼 콘텐츠로의 변환 가능성, 브랜드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하나하이 운영사인 퀸스레시피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를 기점으로 MZ세대 중심의 디지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패션 브랜드의 콘텐츠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