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더 받아가세요"…소비쿠폰 '55만원' 지역 어디?

경제

이데일리,

2025년 7월 05일, 오후 02:58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대상을 선정하면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엔 5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가 편성했던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선 2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겠단 구상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소득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여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추가 지급액을 5만원으로 인상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챗GPT)
이에 따라 지역감소지역 주민이라면 1, 2차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일반 주민은 30만원을 받는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4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55만원을 지급 받는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지정의 기준일은 6월 18일이다. 시·군 총 84곳이 해당한다.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게시된 인구감소지역(총 89곳)을 미리 살폈다면, 이 가운데 도시지역 자치구 5곳이 제외됐단 점을 확인해야 한다.

인구감소지역은 △대구 군위군 △인천 강화군, 옹진군 △경기 가평군, 연천군 △강원 고성군, 삼척시 △충북 괴산군, 단양군 △충남 공주시, 논산시 △전북 고창군, 김제시 △전남 강진군, 고흥군 △경북 고령군, 문경시 △경남 거창군, 밀양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