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식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청각축구, 골볼, 휠체어럭비, 사이클, 스노보드, 당구, 사격, 알파인스키, 시각축구, 농구 등 총 10개 종목에서 장애인 선수 21명을 정식 채용한다. 채용된 선수들은 향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한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창단식에서는 CJ대한통운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선수들에게 공식 유니폼과 사원증, 입사 기념품이 전달됐다. CJ대한통운은 장애인 스포츠단 규모를 지속 확대해 장애인 선수들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윤진 한국사업부문대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