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유선진공청소기 등이다.

(사진=삼성전자)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 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 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 등까지 안내할 예정이다. 삼성닷컴에서도 신청 방법과 혜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개 이상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정책 취지를 살리고자 정부 10% 환급금 외에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게 대표적이다. 또 2개 이상의 인공지능(AI) 가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준다.
LG전자(066570)는 고객들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한다. 고객들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구독’으로 구매한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LG전자는 이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스트샵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모바일 상품권 등을 준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