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대 모터쇼' IAA 참가…'미래 먹거리' 전장 비전 제시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4일, 오전 11:07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이 지난 2023년 9월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이동 공간에서 즐기는 라이프스굿(Taking 'Life’s Good' on the Road)'을 주제로 LG전자가 바라보는 모빌리티 산업과 미래 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23.9.4/뉴스1

LG전자(066570)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3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한다. 전장(자동차 전자장치)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망라하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9월 9~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전장 사업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는 콘퍼런스를 열 예정이다.

격년으로 열리는 IAA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독일 BMW, 포르쉐,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세계 각국의 전장·부품업체도 참가한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 행사에 삼성전자와 처음으로 참가했다.

IAA 2025는 '모빌리티에 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리며, IAA 서밋, IAA 콘퍼런스, IAA 익스피리언스 등 세 가지 주요 행사로 구성된다.

LG전자는 행사 첫날인 9일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연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과 크리스 조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사업부 웹OS 플랫폼 사업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지난 2023년 행사와 같이 별도 부스는 꾸리지 않는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전기차 구동 부품 △지능형 램프 설루션 등 하드웨어를 비롯해 차량용 웹OS, 안전 주행을 지원하는 '비전웨어' 등 소프트웨어 설루션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이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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