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뉴스1
기획재정부는 오는 25일까지 국민참여예산 플랫폼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민 제안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내년 예산이 회복과 성장의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민생 경제 중심의 효율적인 예산안을 편성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기재부는 내년 예산이 회복과 성장의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일 계획이다.
관행적으로 지원돼 왔거나 성과가 낮은 사업, 낭비성 예산 등에 대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처와 재정당국의 검토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그간 예산 요구와 관련한 국민 의견 수렴은 있었으나, 예산 지출 효율화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예산 편성에 직접 활용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국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