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과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오른쪽)이 에너지취약가구를 위한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지난 15일에 진행된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우리금융미래재단 장광익 사무국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이 참석해 본격적인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금융은 2017년부터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여름철 폭염 대비 사업과 겨울철 한파 대비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여름철 건강 위협에 노출된 반지하 가구의 생활 안전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폭염은 주거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서울시 에너지 취약가구의 여름철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굿윌스토어 매장을 건립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물품 기부함인 굿윌기부함을 우리은행 영업점에 설치·운영 중이다.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시·청각 수술을 지원하는‘우리루키’, 미성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우리 원더패밀리’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