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청계천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제2회 직업능력개발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하고 일과 학습 병행 제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향후 일학습병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내·외부 사업관계자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공단은 2014년부터 일학습병행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기업의 현장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만 1993개 기업과 16만 5001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하상진 공단 국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따라 도입 10주년을 맞이한 일학습병행 역시 미래사회 대응 기제로서 사업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