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총 3억 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받게 될 올해 LnG 장학생 160명을 17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2013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의 협업으로 전국 저소득 및 사회배려계층에 LnG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인 액화천연가스(LNG)에 ‘서로 이끌고 함께 성장한다(Leading &(n) Growing)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12년간 총 1300여 명에게 3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신청자에 대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올 10월까지 장학생 160명을 선발 후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본사가 있는 대구와의 지역 상생 차원에서 장학생 중 25명은 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별도 선발한다. 또 다른 25명도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참여 대학생 중에서 선발한다.

장학금 지원 희망자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무한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미래 인재가 꿈을 실현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