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르쉐 전기 SUV 마칸에 '벤투스 S1 에보3 ev' 공급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8일, 오전 09:00

벤투스 S1 에보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포르쉐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마칸'(Macan)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차 특화 설계로 강력한 주행 성능, 우수한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저소음 등의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선정에 가장 엄격한 기술 요건을 제시하는 포르쉐를 만족시키며 신차용 타이어 마크인 'NE0' 획득에 성공했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최신 EV 컴파운드 채택으로 주행 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을 최소화해 이상적인 전비 효율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넓고 안정적인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은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타이어 골격)와 고강성 비드(타이어를 휠에 고정시키는 역할)는 고출력·고하중 차량의 높은 순간 출력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고속 주행 시 탁월한 핸들링 성능도 제공한다.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형태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은 뛰어난 접지력으로 수막현상을 예방하는 동시에, 젖은 노면과 빗길에서의 우수한 코너링 성능도 제공한다.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 디자인 적용으로 주행 시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마칸은 포르쉐 전동화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차량 중 하나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 474㎞, 최대 출력 360마력,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 5.7초의 고성능 스펙을 갖췄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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