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은 18일 SGI서울보증의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하고 지난 17일 10시부터 보증서 발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 뉴스1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SGI서울보증의 시스템이 나흘 만에 복구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협의해 사이버 위협과 전산장애에 대한 종합 대응방안 마련에 나선다.
금감원은 18일 SGI서울보증의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하고 지난 17일 10시부터 보증서 발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4일 SGI서울보증의 침해사고를 인지한 즉시 현장점검에 착수했고, SGI서울보증의 모든 업무가 정상화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침해사고대응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조해 사고원인 분석 및 전산시스템 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SGI서울보증과 소비자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서비스 재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또 유사 침해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에 유의사항을 긴급 전파하는 등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 중이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금융권과 협의해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과 전산장애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