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익 8억…전년比 71.7% 감소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8일, 오후 12:04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전경.(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1/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7% 감소한 8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609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의 잠정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71.7% 감소했다. 직전 분기였던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8%, 96.5%씩 줄어들었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355억 원으로 직전 분기 489억 원의 당기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에너지소재 사업 부문은 매출 3154억 원, 영업손실 255억 원을 기록했다. 재고평가 손실 및 광양 전구체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이 반영돼 수익성이 감소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455억 원, 영업이익 263억 원을 기록했다. 플랜트 고객사 보수와 신설 물량 증대, 라임·화성사업 설비 개선 및 판매량 증대에 따른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향상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하반기 광양 전구체 공장이 본격 양산 체제에 돌입해 가동률이 향상되면서 회사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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