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특수' 앞두고 쏟아지는 보양·치킨 신제품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9일, 오전 06:10

(하림 제공)

초복을 앞두고 식음업계가 '복날 특수' 공략에 나섰다. 하림, 피자헛, 도미노피자 등은 보양식 또는 치킨 사이드 메뉴를 강화하며 여름 입맛 잡기에 돌입했다.

하림은 지난 15일, 보양식 라면 '삼계탕면'과 함께 즐기기 좋은 '찹쌀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찹쌀밥은 진한 삼계탕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삼계죽' 형태로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간편하지만, 든든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획됐다. 삼계탕 또는 삼계탕면의 뜨끈한 국물에 찹쌀밥을 말아먹으면 보양식 느낌을 살린 삼계죽 혹은 라죽(라면죽) 스타일의 식사가 완성된다.

찹쌀밥은 국내산 찹쌀 80%, 백미 20%의 황금 비율로 지어 찹쌀의 쫀득한 식감과 백미의 부드러움을 고루 살렸다. 밥알이 퍼지지 않고 국물에 잘 어우러져 삼계탕 한 그릇만으로는 아쉬웠던 소비자들에게 든든한 곁들임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하림은 생산라인의 무균화를 통해 별도의 보존료 없이 100% 찹쌀·쌀·물로만 지었다. 이를 통해 밥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이취 없이 깔끔하고 고소한 밥맛을 구현했다.

또한 냉수가 아닌 온수로 천천히 뜸 들이는 공정으로 밥알에 제대로 뜸이 들도록 했으며 용기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자연스러운 공기층을 형성시켜 밥알이 눌리지 않도록 했다. 덕분에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도 밥 한 알 한 알의 쫀득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피자헛 제공)

피자헛은 복날을 맞아 치킨 사이드 메뉴 4종을 출시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복날 기념 계이득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소이갈릭 윙봉 △슈프림양념 소이윙봉 △슈프림양념 순살치킨 △팝콘치킨 등이다. 2·4·8조각 구성으로 선택 폭을 넓혔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룰렛을 통해 매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제품과 피자 세트를 함께 구성한 '슈프림 치킨 세트'는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도미노피자도 '복날 치킨 박스'를 출시하며 복날 마케팅 대열에 합류했다. 테바사키 치킨,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 등으로 구성된 해당 제품은 피자 한 판 구매 시 7900원에 추가 구매할 수 있으며,

초복뿐 아니라 중복, 말복 기간에도 동일한 구성으로 판매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여름철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피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 박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 제공)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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