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몰 광명점 2층위 위치한 '토이저러스 광명점' 매장 전경(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지난 17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롯데몰 광명점 2층에 완구 전문 매장 '토이저러스 광명점'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토이저러스를 자사 점포가 아닌 외부 유통채널에 독립 매장 형태로 선보이는 '비마트형 단독 매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롯데몰 광명점 출점을 통해 총 5개 비마트형 매장을 운영한다.
이 같은 출점 전략은 완구가 '목적형 구매' 비중이 높은 상품군인 만큼, 3040 가족 단위 고객이 주로 찾는 복합쇼핑몰과의 시너지가 커 넓은 광역 상권에서 고객 유입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매장이 위치한 광명 일대는 신도시 개발로 아동 중심의 주거 밀집 지역이 형성돼 있고, 3040 세대 비중도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 이에 토이저러스 광명점은 인근 경쟁 완구 매장이 부족한 지역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이저러스 광명점은 '놀이 중심지' 콘셉트로 체험형 콘텐츠에 집중한 매장이다. 특히 △캐치! 티니핑 브랜드샵 △닌텐도 샵 △반다이 샵 등 인기 브랜드 존을 숍인숍 형태로 구성해 전 세대 고객의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토이저러스 광명점은 브랜드 최초로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인 '라이브스케치'를 도입했다. 고객이 색칠한 그림이 대형 스크린에서 움직이는 방식으로, 놀이와 미술을 결합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주말에는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존도 운영한다. '캡슐 스트리트'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으로, 40여 종의 정품 피규어 및 굿즈 뽑기 기계를 구성해 다양한 키덜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규 출점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광명점 단독으로 5만 원 이상 구매하고 SNS 팔로우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하림 푸디버디라면(4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다음달 13일까지는 전 세계 토이저러스가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모션 '플레이데이(PLAYDAY)'가 펼처진다. 행사 기간동안 완구 할인과 더불어 '롯데마트GO' 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1등 상품으로 '레고 파이어나이트(71846)'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영노 롯데마트 TRU부문장은 "롯데그룹의 다양한 유통 채널과 연계한 출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토이저러스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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