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는 19일 경기 광주 본사에서 보호자 세미나를 진행했다(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제공). © 뉴스1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가 'One-day Intensive Class(원데이 집중 교실), 간담도계 질환의 영양 관리'를 테마로 강아지·고양이 보호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에 따르면 전날 경기 광주시 본사에서 '간 질환 및 담낭 질환 등의 관리방법과 간담도계 질환의 식이요법 및 영양제 선택'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 1부에서 고진 송정동물의료센터 원장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일상생활에서 인지하기 어려운 '간담도계' 관리를 위해 간 질환, 담낭 질환의 다양한 증례(질병 치료 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정설령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대표가 간담도계 질환의 식이요법 및 다양한 임상 사례와 케이스에 매칭이 되는 영양제(보조제)를 보호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정 대표는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간담도계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을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과 수명이 결정된다"며 "학술적인 근거와 임상 사례를 토대로 일관되게 설계된 레시피가 간담도계 관리 식이요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간담도계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각 성분의 차이를 세세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유효성분이 실제 들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보호자가 수의사와 상담할 때 효과 있는 영양제는 어떤 것인지 질문하고,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고진 송정동물의료센터 원장이 19일 경기 광주 본사에서 보호자 세미나 강의를 하고 있다(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제공). © 뉴스1

정설령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대표가 19일 경기 광주 본사에서 보호자 세미나 강의를 하고 있다(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제공). © 뉴스1
한편 이번 'One-day Intensive Class' 세미나는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현장 세미나 수강 신청을 받았다. 온라인 세미나는 보호자 30명, 오프라인 세미나는 보호자 20명이 각각 참여했다.
허지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부사장은 "보호자들을 위해 학술에 근거한 정확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한 고품질의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선명한 주제로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장을 병행해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만이 기획할 수 있는 세미나가 됐다"며 "향후 세미나 현장에서 접하는 보호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영양제 및 펫푸드 연구개발(R&D)에 반영해 세미나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해피펫]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는 19일 경기 광주 본사에서 반려견 동반 보호자 세미나를 열었다.(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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