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사회공헌활동 50년 결산…누적 지원금 450억 원 돌파

경제

뉴스1,

2025년 7월 21일, 오전 08:49

(hy 제공)

hy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자사의 사회공헌활동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기준 hy의 사회공헌 누적 지원금은 450억 원을 돌파했으며, 연평균 9억 원 이상을 지역사회와 소외 이웃을 위해 사용해 왔다. 연간 수혜 인원은 약 4만 명에 달한다.

hy의 사회공헌활동은 1975년 사내 봉사단체 '사랑의 손길펴기회'에서 출발했다.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독거노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유기동물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더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2016년 설립된 'hy 사회복지재단'은 대표 사업으로 '홀몸노인돌봄활동'을 진행 중이다. hy의 방문 판매 조직 '프레시 매니저'가 참여해 전국 3만여 명의 홀몸노인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연간 30억 원 이상의 지원금이 투입되고 있다.

시민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기부하는 건강계단'도 hy 사회공헌의 주요 축 중 하나다.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는 22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요 브랜드의 판매량에 비례해 기부금을 적립, 국내외 아동을 위한 기부금 2275만 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how are you 안부플러스' 캠페인도 기관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자연재해 대응에도 hy는 앞장서 왔다. 2019년 고성 산불, 올해 경북·경남 지역 산불과 수해 당시에는 자사 제품을 긴급 구호 물품으로 구성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hy는 반세기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미션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영역에 대해 고민하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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