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소비쿠폰 신청 시작…"체크카드 혜택도 그대로"

경제

뉴스1,

2025년 7월 21일, 오전 10:58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는 21일부터 '민생 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한 신청 시스템을 마련했다. 케이뱅크를 통해 소비쿠폰 신청 시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금액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며 체크카드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케이뱅크 체크카드 보유자는 케이뱅크 앱 '전체' 탭에서 '정부 지원금 받기' 메뉴나 앱 내 배너를 통해 접속하면 자신의 지급액을 확인해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소비쿠폰 충전을 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 자녀를 둔 세대주라면 자녀도 합산한 지급 금액을 확인해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다음날 케이뱅크 체크카드에 소비쿠폰이 지급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지급 이후 해당 체크카드로 소비쿠폰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소비쿠폰이 먼저 차감되는 방식이다.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소비쿠폰을 사용 시 체크카드의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케이뱅크의 'ONE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이 없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두 다 캐시백 △여기서 더 캐시백 △369 캐시백 3종 중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모두다 캐시백'은 사용처 및 결제 금액 조건 없이 오프라인 가맹점 기준 0.6%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서 더 캐시백'은 편의점·카페·배달·OTT·영화·통신 영역에서 결제할 때마다 5% 캐시백을 제공한다.

'369 캐시백'을 선택하면 1만원 이상 결제 횟수가 3의 배수가 될 때마다 1000원을 돌려받는다. 편의점에서 15만 원 소비쿠폰 이용 시 '여기서 더 캐시백'을 활용하면 최대 7500원의 캐시백을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내수 활성화 및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55만 원까지의 소비 쿠폰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신용·체크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해 일부 업종을 제외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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