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남양유업이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익이 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321억원으로 5.1% 줄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로 영업손익은 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477억원으로 6.5% 감소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분기에는 주력 제품군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제품 판매 호조, 성수기 수요 대응, 비용 효율화 등이 맞물려 실적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대표 제품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