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상반기 순익 5824억 전년비 5.4%↓…“미래 수익성 확보”

경제

이데일리,

2025년 8월 14일, 오후 06:56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교보생명이 올해 상반기 58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4% 감소한 수치로 보험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서울 광화문 소재 교보생명 본사 전경.(사진=교보생명)


14일 교보생명은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며, 보험영업익은 전년 대비 32.5% 감소한 2536억원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비중을 확대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보탰다.

보험영업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 미래 수익성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기 대비 6.8% 증가한 2747억원으로, 보장성보험 판매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CSM은 6조 2411억원으로 0.7% 확대됐다.

반면 투자영업이익은 49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장·단기 채권 교체 매매 △우량 채권·대출 자산 선제 편입 △주식·대체투자 등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적극적인 리밸런싱 전략을 실행한 결과다.

특히 이자·배당 등 경상이익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이를 위해 교보생명은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원칙에 따라 장기채권 투자를 지속 확대했으며,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을 축소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선제적 자산운용에 따른 투자영업익 증가와 보장성보험 중심 영업 확대, CSM 성장세를 기반으로 견조한 영업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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