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산업부가 전했다. 한·일 양국은 오는 23일 일본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왼쪽부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접견실에서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 양국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실질적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고이치 대사에게 제안했다. 또 글로벌 사우스(개발도상국) 지역의 통상협력과 함께 신통상 이슈, 공급망 안정화를 함께 추진하자고 전했다. 한·미·일, 한·일·중 등 한·일이 참여하는 역내 소다자 체제에 대한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이달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열리는 제21회 한-호쿠리쿠 경제협력회의와 올 11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비롯한 지역 간 협력에 더해 올해 양국의 대규모 국제행사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4~10월)와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11월) 성공 개최를 위한 양국 협력 의지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