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9월 말~10월 초 개헌특위 구성”

경제

이데일리,

2025년 8월 14일, 오후 07:35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9월 말이나 10월 초쯤 개헌특위를 구성하겠다”며 정기국회 내 개헌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국정이 안정되고 3대 특검이 성과를 낸 시점에서 개헌을 제기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개헌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광복절 계기 특별전시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우 의장은 개헌 방향으로 △계엄 요건 강화 △감사원의 국회 이관 △대통령 4년 연임제 △5·18 정신 헌법 수록 등을 제시했다. 특히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 막기 어렵다”며 민주주의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헌법 개정이 민생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987년 개헌 당시와 달리 저출산·고령화 등 환경이 달라졌다”며 국민 행복권 등 시대에 맞는 조항 보완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국민투표법 개정도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도 1호 국정과제로 헌법 개정을 제시한 바 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