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 관세협상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2025.8.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정관 장관이 19일 방한 중인 태미 더크워스, 앤드루 킴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 간 조선 등 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미 더크워스 의원의 지역구인 일리노이주는 뛰어난 교통인프라와 우수한 인재풀 등을 바탕으로 한국의 물류,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기업 등이 다수 진출해 있다.
앤드루 킴 의원의 뉴저지주는 시장 접근성과 높은 교육 수준 등을 기반으로, 우리 대기업 북미본부 및 전자, 식품, 기계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진출해 있다.
김 장관은 일리노이, 뉴저지주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미 간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미국에서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정책이 향후에도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조선업 협력 사례로 뉴저지주의 필리 조선소를 언급하며,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 능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로 취약 업종에 대한 후속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새로운 통상환경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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