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서울우유 포리커피컵 업계 단독 출시

경제

이데일리,

2025년 8월 31일, 오전 09:4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편의점 CU가 서울우유의 인기 삼각 커피우유인 커피포리를 냉장 컵커피로 재탄생시킨 ‘포리커피컵’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우유의 커피포리는 1974년에 첫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 23억개, 매년 3000만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는 서울우유의 장수 스테디셀러다. 삼각 모양의 독특한 포장으로 기성세대에게는 ‘목욕탕 우유’로 불리며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추억의 우유이기도 하다.

CU가 선보이는 ‘포리커피컵’은 추억의 맛과 감성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삼각 포장재의 불편함을 보완한 컵 타입으로 구현했다. 컵커피는 안정적인 용기로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며, 빨대를 꽂아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뚜껑을 닫아 잠시 보관 후에 재음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포리커피컵은 시중 컵커피 대비 풍부한 원유 함량으로 우유 본연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여기에 50년 넘게 사랑받아온 특유의 달콤한 커피 맛은 그대로 재현해 레트로 감성은 유지했다.

출시 가격은 2800원이며, 현재 전국 CU 매장에서 1+1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권유진 MD는 “포리커피컵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추억의 우유를 편의점에서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뉴트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독창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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