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 "순차입금 '제로' 수준 낮출 것"

경제

뉴스1,

2025년 8월 31일, 오전 10:03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왼쪽)가 28일 열린 '구성원이 묻고 리더가 답하다' 소통 행사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 (SK네트웍스 제공)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가 회사의 순차입금을 '제로' 수준으로 낮춰 재무 구조를 안정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1일 SK네트웍스(001740)에 따르면 이 대표는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구성원들과 직접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순차입금은 이자를 내야 하는 부채 총액에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나 예금 등을 뺀 것으로, 기업의 재무 부담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대표는 "향후 순차입금 제로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확보해, 보유 중인 사업 영역에서 흔들림 없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현재 보유한 사업 모델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SK네트웍스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 뒤 "회사의 방향성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해서 개선해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은 저 혼자 할 수 없기에 구성원 여러분도 회사를 믿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여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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