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목소리서 답 찾겠다"…'배민 파트너스 보이스' 공식 출범

경제

뉴스1,

2025년 8월 31일, 오전 10:21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서비스,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업주 소통 협의체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출범했다.29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김범석 대표와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 위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배달의민족 제공)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계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을 만드는 업주 소통 협의체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는 배민 서비스·정책 전반에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소통 기구다.배민과 입점 업주가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유대 관계를 구축하고,외식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배민은 지난29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출범식을 열고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의 목적과 취지,발전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범석 대표는 환영사에서 "배민 사장님과의 관계를 운명 공동체이자 동반자인 파트너로 재정립하고,더 뜨겁고 단단한 신뢰 관계를 쌓아 나가겠다"며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현장의 고충,신선한 아이디어와 날카로운 지적까지도 겸허히 듣겠다"면서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를 서비스와 정책에 반영하고 배민의 미래를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는 학계·협단체·외식업계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전문위원4인과 배민 입점 업주 중 공개 선발된 파트너위원12인 등 16인의 위원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전문위원으로는 최규완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김삼희(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 본부장,권정훈 나무야컴퍼니 대표,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파트너위원은 입점 업주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 모집을 거쳐 서울·경기·부산·인천·광주·충청 등 전국 각지 다양한 업종에서 최종 선정된12인이 활동한다.

위원단은 정기 회의와 네트워킹을 통해 서비스 전반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공유하고 △신규 정책 및 기능 개선 △이용자 환경 향상 △업주 지원 아이디어 제안 등 여러 의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 출범과 함께 파트너의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병행한다.이를 위해 배민은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파트너성장센터를 신설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정책을 실행하는 기능을 강화했다.파트너성장센터는 업주 관련 정책 설계는 물론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파트너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 대표는"파트너 여러분이 있었기에 배민이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최첨단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었다"며"파트너 여러분의 사랑에 배로 보답하고,함께 쌓아온 신뢰의 뜨거운 온도가 식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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