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농산물, 안심하세요"…농관원, 잔류 농약 기획조사

경제

뉴스1,

2025년 8월 31일, 오전 11:00

© News1 민경석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을 앞두고 사과·배·포도 등 제수·선물용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산지와 전통시장에서 잔류농약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 시기 소비자가 많이 찾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산지부터 촘촘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전국의 주요 생산 지역과 전통시장 등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 적합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으로 판정받은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 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농업인에게는 조사 전 농약 안전사용기준 지도·홍보 등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관원 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안전한 제수 및 선물용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생산단계부터 농업인과 함께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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