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바더닷컴 제공
바바패션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바바더닷컴은 2025년 FW 시즌 프리오더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이상(463%), 판매량이 4배 이상(302%) 증가하며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상품 효율화 전략의 결과다. 바바더닷컴은 작년 대비 프리오더 상품 수를 대폭 줄이고, 인기·핵심 아이템 중심으로 기획했다. 특히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컬러 및 단독 상품을 선보이는 한정된 구성품은 구매 전환율과 완판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올해 처음 진행한 유튜버 협업 프리오더 역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 이미지와 신상품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는 브랜드 신뢰도와 기대감을 높였고, 고객 참여를 유도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이는 단순히 상품 수량을 확대하는 방식이 아닌, 콘텐츠와 상품을 결합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리오더 매출 상위 4개 상품은 △더아이잗 골든클래식 버튼업 카디건, △제로스트릿 볼레로 펜던트 니트 세트, △JJ지고트 울 싱글 투버튼 핸드메이드 재킷, △스텝어라운드 캐시미어 울 라운드 카디건으로 조사됐다.
이외 아이잗바바·아이잗컬렉션·지고트·더아이잗·JJ지고트·더틸버리 등 바바패션 주요 브랜드의 총 12개 아이템이 참여해 프리오더 매출을 견인했다.
바바더닷컴은 앞으로도 바바패션이 전개하는 브랜드 제품을 시즌별로 정기 프리오더를 운영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확대와 신상품 론칭 지원을 통해 '패션+콘텐츠' 융합형 고객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바더닷컴 기획마케팅 김태은 상무는 "프리오더 프로젝트에서 얻은 성과와 데이터를 신상품 개발과 출시 전략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단순 구매를 넘어 콘텐츠와 체험을 아우르는 고객 중심 마케팅을 통해 프리오더를 브랜드와 고객을 잇는 핵심 접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