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추석연휴 대비 가스안전 현장점검 나서

경제

이데일리,

2025년 10월 03일, 오후 02:56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3일 서울도시가스를 방문해 도시가스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추석연휴 기간 대비 가스안전관리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시가스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19일 울산 남구 석유화학산업단지에서 열린 ‘울산 석유화학기업 사업재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번 현장방문은 최장 10여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비상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속에 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장관은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AI, IoT 등 ICT 기술을 접목해 상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가스안전 유관기관 및 관계자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가스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추석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대규모 공급시설 등 집중관리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출동·대응을 위해 가스안전공사 비상출동 대기조를 편성해 국민들이 가스시설의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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