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 공식 홍보 포스터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 구매본부는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 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초로 1차 부품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부품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대표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산업 공급망의 안전 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자동차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공급망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 및 개선사례,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의 내용으로 협력사 대표자의 안전 인식을 강화한다.
또한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지게차/크레인 센서, 충돌 보호 에어백 재킷 등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 설루션을 전시해 실질적이고 쉽게 적용 가능한 안전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세미나는 15일 안산에서 시작했으며, 오는 11월6일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미나에 참여하는 4000여사 4800여명 협력사 대표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안산, 대구, 광주, 청주, 경주 등에서 '찾아가는 세미나'로 운영된다.
현대차·기아는 23년부터 올해까지 협력사 안전설비 구입 등 안전 환경 구축 지원에 90여억 원을 사용해 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전은 자동차산업 지속가능성의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동차산업의 안전 동행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