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 압구정서 ‘타탄 체크’ 팝업전시

경제

이데일리,

2025년 10월 16일, 오전 08:4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F(093050)는 자사가 수입 판매하는 영국 브랜드 ‘바버’가 ‘타탄(Tartan) 체크’를 주제로 한 팝업 전시를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압구정 라움이스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LF
타탄 체크는 스코틀랜드 씨족에서 유래한 전통 격자 무늬로, 바버는 1894년 창립 당시부터 코트 안감에 타탄 패턴을 적용했다. 1990년대 초반 바버 창립자 ‘존 바버’의 5대손 ‘헬렌 바버’가 브랜드 만의 독점 타탄이 없다는 사실에서 착안, 풍부한 색감의 브랜드 전용 타탄 체크를 완성했다.

압구정 라움이스트 1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바버 고유의 타탄 체크를 공간 전반에 반영했다. 벽면과 가구, 디스플레이 곳곳에 바버 고유의 타탄 체크를 적용했다. 전시 공간은 △아카이브 존 △히스토리 존 △액티비티 존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바버의 타탄 패턴이 ’가족과의 유대감’과 메시지가 연결된다는 점에서 착안, 한국에서 가족들이 명절에 모였을 때 즐겨하는 윷놀이 게임을 배치했다. 윷놀이 게임은 팝업 매장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씩 참여할 수 있다.

타탄 패턴을 새겨진 ‘백도’가 나오면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또 현장에서 바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가챠(뽑기) 머신’을 통해 바버 재킷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바버 관계자는 “바버는 창립 초기부터 모든 제품에 고유의 타탄 체크를 안감과 디테일에 적용해 왔다”며 “이번 전시는 ‘타탄’을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으로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