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젤란 어워즈' 6관왕…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입증

경제

뉴스1,

2025년 10월 16일, 오전 09:02

대한항공 B787-10

대한항공(003490)은 16일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에서 6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마젤란 어워즈는 여행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브랜드, 서비스, 마케팅, 디자인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 부문-국제항공사·서비스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일등석·비즈니스석·기내 식음 서비스 △항공사 마케팅 부문-모바일 등 총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신규 CI 발표에 맞춰 기내용품을 리뉴얼했다. 상위 클래스 승객들에게는 대한항공과 그래프(Graff)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기내 스킨케어 라인 및 시그니처 향수가 포함된 고급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일등석은 고객이 요청하면 좌석을 침대처럼 만들어주며, 기내에서 잠옷처럼 입을 수 있는 편의복과 슬리퍼를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는 장거리 노선 프레스티지석에 누빔 매트리스 서비스를 새로 시작해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기내 식음 서비스도 한층 강화해 일등석에서 '파인 다이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부터는 건강 맞춤형 식사 조절식 7종의 재료 및 조리법을 업그레이드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은 정보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서 더욱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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