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월동준비애 온수매트·김치냉장고 ‘불티’…전주대비 거래액 50% 껑충

경제

이데일리,

2025년 10월 16일, 오전 09:12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연휴 기간이었던 10월 2주(6~12일)에 온수매트, 김치냉장고 등 ‘월동 준비’ 제품의 거래액이 전 주 대비 50% 안팎으로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분석한 월동준비 제품 거래액 추이.
월동제품의 상승세는 전 카테고리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온수매트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54% 증가했다. 보온성 속옷과 아우터도 같은 기간 각각 101%,52% 증가했다.

김치냉장고도 계절 특수 영향으로 직전 주 대비 47% 증가했다. 다가올 김장철에 대비해 이른 구매를 결정한 소비자가 많았던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집안 정리정돈 품목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 가구·침구 카테고리의 수납가구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63.1% 증가했다. 연휴 동안 두꺼운 겨울옷과 이불을 정리하기 위한 공간 효율화 작업이 활발했음을 보여줬다.

다나와 측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 영향으로 명절 연휴 기간이지만 거래가 늘었다”며 “난방·김치냉장고 등은 계절이 바뀌면서 가격이 상승하거나 품절 우려가 있어 연휴 기간임에도 구매를 서두른 소비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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