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뷰티 시장에서 탈모증상 완화 제품을 중심으로 한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상반기 헤어케어 제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0.9% 성장하며 전 품목 가운데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사진=TS샴푸)
코스메카코리아는 향후 기능성 헤어제품을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 및 신규 브랜드 대응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앞으로 헤어케어 제품이 클렌징 제품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클렌징 제품 매출 비중은 지난 2022년 7.7%에서 2023년 14.7%, 2024년 21.5%로 꾸준히 늘어났. 주요 고객사이자 인기있는 인디브랜드인 아누아의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오일’도 코스메카코리아가 생산한 제품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0년 들어 클렌징 제품을 전략 품목으로 설정하고 차별화된 제형과 기능 구현에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 ‘오일은 메카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아누아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오일(사진=아누아)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헤어류 제품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면서 “코스메카코리아는 특히 연구개발(R&D) 강화와 ODM 생산 역량을 통해 브랜드 맞춤형 헤어 제품 개발에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