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로얄동물메디컬그룹 주주의 밤에서 '올해의 대상'을 수여한 한만길 로얄동물메디컬센터W 원장(오른쪽 세 번째)이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로얄동물메디컬그룹이 최근 '로얄 주주의 밤(2025 ROYAL OWNER'S Night)'을 개최하고 그룹의 지난 한 해 성과를 돌아보며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1일 로얄동물메디컬그룹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그룹 내 8개 동물병원의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로얄동물메디컬그룹이 함께 이뤄온 주요 활동들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는 △2024년 부산 불법 번식장 구조현장 수의료 봉사 △2024 FAVA(아시아수의학연맹) 참가 △국내 최초 AAHA(미국동물병원협회) 인증 동물병원 달성 △중증질환 보호자를 위한 세미나 개최 △정인성 대표원장의 '대한민국 수의사 대상' 수상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수의료 봉사 △유기동물 입양 전 정기 의료봉사 △IVSPS 국제소동물내과 인증의 과정 수료 중인 주주 격려 △김세훈 원장의 한국수의외과학회 인증 전문의 취득 △정기 증례발표회 개최 △홍콩 국제아시아수의임상콘퍼런스 축사 △미국 시카고 AAHA 콘퍼런스 참가 등 그룹의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2025 로얄동물메디컬그룹 주주의 밤에서 인사말하는 정인성 원장 © 뉴스1 한송아 기자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원장들에게 '올해의 주주상'이 수여됐다.
20년 장기근속상에는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강동 김종열 원장, 본원 김영환 원장, 로얄도그앤캣메디컬센터 강진호 원장이 선정됐다.
열정장인상은 탁월한 직무 열정과 책임감을 인정받은 본원 유용규 원장이, 로얄헌신상은 환자와 동료를 위해 헌신한 본원 김가연 원장과 금란동물병원 강명석 원장에게 돌아갔다.
유기동물봉사대상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모범을 보인 로얄동물메디컬센터W 최갑철 원장이 수상했다.
최고수의사상에는 타의 모범이 되고 탁월한 진료 성과를 거둔 본원 박철 원장이, 최고병원상은 조직 역량과 진료 품질 모두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강동이 선정됐다.
올해의 대상은 한결같은 성과와 높은 전문성, 끊임없는 자기 계발로 모범을 보인 한만길 로얄동물메디컬센터W 원장에게 수여됐다.
로얄동물메디컬그룹 2025 주주의 밤 단체 사진 © 뉴스1 한송아 기자
정인성 대표원장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솝우화 '돌부리 이야기'를 인용하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 원장은 "길에 놓인 작은 돌부리는 불편한 걸림돌인데 방치하거나 피한다면 결국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병원을 운영하면서 보이는 문제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불편이나 문제를 그냥 두지 않고 함께 해결할 때, 병원과 개인 모두가 성장할 것"이라며 "로얄동물메디컬그룹은 앞으로도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개선해 지속해서 성장하는 수의료 네트워크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해피펫]
badook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