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관광개발
올해 합동회의에는 아소 다로 일한협력위원회장(자민당 부총재)와 미즈시마 고이치 일본 대사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양국 정부 및 위원회 위원, 관련 기업 등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한다.
김 회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한일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인 제주에서 개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번 회의가 미래에 한일간 이해 협력과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22년 11월 아소 다로 전 총리를 오랜 설득 끝에 한국으로 초청해 당시 교착 상태에 빠져있던 한일 관계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이 같은 가교 역할을 인정받아 지난 6월 일본 정부로부터 욱일중수장을 받기도 했다.
올해 합동회의의 공통 의제는 ‘한일 신시대 재정립 및 방안 도출’이다. 정치 분야에는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일본 오카노 마사타카 국가안전보장국장의 강연이 예정됐다. 이어 경제 분야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일본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술원 후카가와 유키코 교수가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