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세계자연유산 순천만 갯벌서 '해양생태관광 치유프로그램' 진행

경제

뉴스1,

2025년 11월 18일, 오후 05:22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강용석)은 오는 12월 3일부터 2박 3일 동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순천만 갯벌'에서 특별한 해양생태관광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순천만 갯벌의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해양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24일까지 접수를 통해 최종 40명의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자들은 생태해설사와 함께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고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와 큰고니를 직접 관찰하는 등 해양생태적 의미를 알아보는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직접 보고 느낀 생태 경험을 콘텐츠로 완성해 웹툰·숏폼영상·사진·에세이·음악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강용석 KOEM 이사장은 "순천만 갯벌은 전 세계가 인정한 소중한 자연유산이며 생태관광의 미래 자원"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갯벌 생태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이를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 갯벌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지역이자 멸종위기 철새의 중요한 기착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 대표 갯벌 생태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환경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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