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대전에 R&D 거점 '테크 허브' 설립…"韓 파트너십 강화"

경제

뉴스1,

2025년 11월 18일, 오후 05:34

에어버스는 대전에 '에어버스 테크 허브'를 설립했다.(에어버스 제공)

에어버스(Airbus)는 대전에 '에어버스 테크 허브'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 국가 연구개발(R&D) 중심지에 들어선 테크 허브는 에어버스의 연구 혁신 거점으로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버스 테크 허브는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 △첨단 경량 복합소재 △차세대 방위 및 우주 기술 등 세 가지 핵심 연구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에어버스는 이날 테크 허브 개소식을 계기로 산업통상부, 대전광역시, 한국무역협회 등과 세 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크 벤톨 에어버스 연구·기술(R&T)프로그램 총괄은 "테크 허브는 에어버스의 장기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라며 "테크 허브를 통해 에어버스는 한국의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미래 항공기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장기 파트너로 지속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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